4월 중순, 봄비가 내려 곡식에 생명을 더하는 절기 ‘곡우(穀雨)’.
이 시기는 기온과 습도, 일조량이 식물 생장에 딱 맞아떨어지는 만큼 화분 하나 들이기에 최고의 타이밍이랍니다.
오늘은 곡우를 맞아 키우기 좋은 식물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.
초보자도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채소부터, 꽃, 허브, 과일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답니다.
1. 상추, 치커리, 쑥갓 - 키우기 쉬운 봄 채소
곡우 즈음은 기온이 안정되고 토양이 촉촉해서 잎채소류를 심기에 가장 좋습니다.
상추 - 햇볕만 있으면 잘 자라고 수확도 빠름
치커리 - 샐러드에 좋고, 특유의 쌉싸름한 맛
쑥갓 - 향긋하고 국물 요리에 활용도 높음
Tip: 통풍 잘 되는 곳에서 아침 햇살 받으면 금세 무럭무럭 자랍니다.
2. 금잔화, 팬지 - 마지막 봄꽃 심기 찬스
꽃을 심고 싶다면 곡우가 지나기 전이 마지막 기회랍니다.
🌼 금잔화 - 황금빛 꽃이 피며 해충도 쫓아줌
🌼 팬지 - 다양한 색상으로 집을 화사하게 해주며, 추위에도 강해 초봄~초여름까지 활짝
Tip: 지금 심으면 5월에 꽃구경 가능하답니다.
3. 바질, 로즈마리, 민트 – 향기로운 허브류
실내외 모두 잘 자라는 허브는 곡우 무렵에 심으면 초여름 요리에 활용 가능한 향긋한 보너스까지
🌿 바질 - 성장이 빠르고 요리에 활용도 높음
🌿 로즈마리 - 향이 강하고 고기 요리에 딱
🌿 민트 - 번식력 강해 단독 화분 필수
Tip. 허브는 햇빛+배수만 잘 되면 알아서 잘 자랍니다.
4. 블루베리, 딸기 – 내 손으로 수확하는 베리류
소확행을 원한다면 베리류도 추천합니다.
딸기 - 햇살 좋은 베란다에서 아이들과 키우기 딱 좋습니다.
블루베리 - 산성 흙과 햇볕만 확보되면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.
Tip. 곡우 즈음 묘목 심으면 늦봄부터 수확이 가능합니다!
5. 다육이, 스투키 - 실내 인테리어용 식물
식물 초보자라면 관리 쉬운 다육식물이나 스투키를 추천합니다.
다육이 - 다양한 종류, 물 적게 줘도 잘 자람
스투키 - 공기 정화 효과, 심플한 인테리어 완성
Tip. 창가에 두면 햇볕 받아 튼튼하게 자랍니다.
곡우 식물 키우기 꿀팁!
- 적절한 물주기: 과습은 금물! 봄비가 잦아지니 조절 필요
- 충분한 햇빛: 하루 4~6시간은 햇빛 받게 해주기
- 통풍 유지: 곰팡이와 병해 예방을 위해 꼭 필요
- 심는 시기: 곡우 전후 1~2주가 ‘심기 골든타임’!
곡우는 식물과 자연이 모두 생기를 얻는 시기이니, 올봄에는 화분 하나 들여서 작은 자연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?
올해 곡우, 여유가 되신다면 초록을 가까이 두어보셔도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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