봄의 절기 곡우 봄차 추천

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4월의 끝자락, 오늘은 24절기 중 스무 번째인 곡우에 꼭 어울리는 봄차를 소개해보겠습니다.

 

목차
· 곡우와 봄차
· 곡우에 어울리는 봄차 추천
· 곡우 봄차 마시기 팁

 

 

곡우와 봄차

곡우는 '곡식의 비'라는 뜻을 가진 절기를 말합니다.
봄비가 내려 곡식의 성장을 돕는 시기로, 이때부터 농촌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이 시작됩니다.
자연도 사람도 ‘깊이 자라는 시간’ 이랍니다.
그래서 예로부터 이 시기엔 몸을 보하고 기운을 다스리기 위해 차를 마시는 풍습이 있었답니다.

 

곡우는 일교차가 큰 시기라서 피부도 예민해지고, 몸도 쉽게 피로해집니다.
이럴 땐 따뜻한 봄차 한 잔으로 몸을 안에서부터 달래주는 게 참 좋답니다.

특히 체내 노폐물 배출, 면역력 강화, 기분 안정 효과가 있는 차들이 많아서, 곡우차라고도 불렀습니다.

 

곡우에 어울리는 봄차 추천

1. 우전 녹차 – 가장 어린 찻잎의 부드러움

추천: [하동 야생 우전차 (진다원)]

 

곡우 즈음에 따는 첫 수확 찻잎, 그걸 바로 우전(雨前)차라고 합니다.
카페인이 적고 부드러워 속이 예민한 사람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녹차입니다.
은은한 단맛과 함께 봄의 신선함이 느껴지는 맛!

 

하동 야생 우전차 바로가기

 

추천: [조태연가죽로차 유기농 녹차]  

 

하동에서 재배된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우전차입니다. 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특징이며,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.

 

조태연가죽로차 바로가기

 

 

 

2. 쑥차 – 따뜻한 기운으로 속을 편안하게

추천: [국산 유기농 쑥차 (보성)]

 

곡우 무렵엔 쑥이 한창 자랄 때이기도 해요.
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여성 건강에도 좋은 대표 한방 차재료예요.
향은 진하지만 은근히 중독되는 맛이에요. 아랫배가 찬 분들에게 특히 추천해요!

 

보성 유기농 쑥차 바로가기

3. 매화차 – 봄의 향기를 그대로 담다

추천: [매화꽃차 (우리꽃차연구소)]

‘봄차’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꽃차!
그중에서도 매화차는 곡우 즈음 가장 향긋하게 마실 수 있는 꽃차랍니다.
은은한 향이 스트레스를 줄여주고, 봄 감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줘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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곡우 봄차 마시기 팁

오전 공복보다는 식후 30분~1시간 후, 따뜻하게
80도 이하의 물에 2~3분 우려내기 (녹차, 꽃차)
쑥차는 진하게 끓여도 좋아요
마음 편한 시간, 창밖 보면서 따뜻한 차 한 잔과 함께 여유로운 곡우의 오후를 보내시기 바랍니다.